새찬송가 387장 —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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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정보
아이작 왓츠(1674-1748) - 영국 사우탬프턴 태생의 목사이며 저명한 찬송 작가. 그는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부친은 영국 국교회의 탄압을 받아 수차례 투옥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부친의 고난을 통해 강직한 신앙을 소유하게 되었다.후에 그는 목사 안수를 받고 런던에 있는 마크 레인 독립파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는데 평생을 그곳에서 시무하였다. 특히 그는 어릴 때의 영양 부족으로 말미암아 보잘것 없는 외모와 병약한 몸으로 평생을 혼자 살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극히 사랑한 마크 레인 교인들은 그를 환대하여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여기서 평소부터 시편의 내용을 단순히 운율화해 부르던 당시영국 국교회 찬송의 무미건조함과 한계를 깊이 인식하고 있던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찬송시 제작을 시도했는데 처음에는 많은 반발을 받았으나 후에는 그 공로가 인정되어 '영국 찬송가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레리아 네일러 모리스(1862-1929) - 미국 오하이오주 태생의 저명한 여류 찬송 작가.하나님의 특별한 이적을 체험하고 1000여편 이상의 주옥같은 찬송곡을 남겼다. 그의작품 활동은 노령과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다.
(정보 없음)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딤후 2:3)라는 말씀을 배경으로 지어진 이 찬송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전16:13)는 바울의 권고를 연상시키는 매우 활달하고 열정적인 기개를 전달하고 있다.먼저 1절의 첫 소절부터가 우리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바, '나는 예수 따라가는 십자가군사라'는 단언적인 말로써 자신의 신분(Identity)을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 인간은사단의 사주를 받는 '악의 군사'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로 주님의 지배를 받는 '선한군사'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작시자는 '다른 사람 어찌든지' 즉 그들이 자신을 비아냥거리며 저주하든 아니면 핍박과 고통을 주든, 또는 악의 군사가 되자고 꾀임을 도모하든지 간에 자신은 오직 '주의 용사'가 되리라는 포부를 명백히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용병(勇兵)이 적군을 두려워 하거나 패전(敗戰)을 염두에 두지 않듯이 십자가 군사인 성도들도(빌 2:25) 사단을 보고, 겁낼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3절 둘째 소절). 왜냐하면 대장되신 예수께서 이미 사단에게 결정적, 치명적패배를 안겨줬기 때문이다(2절 네째 소절).
십자가 군사 - 비록 성도들에게는 십자가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상징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자 조소거리에 불과하다(고전 1:23,24). 따라서 이를 증거하는길에는 갖은 수난과 모욕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우리는 이를 담대히 증거하는군사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길 이것 외에는 달리 세상을구원할 도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