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419장 —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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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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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안나 베이커(1831-1922)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의 침례교인으로 여류 찬 송 작시자. 본 시는 1874년 팔머 박사의 간청에 의해 쓰여졌다. 그녀는 주일학교 교육 에 대한 몇가지 주제의 시작화(詩作化)하기를 원했었다. 깊이 생각한 후에 주제를 '평 화'로 정했고, 자신이 당한 아픈 경험을 토대로 하여 인간의 생노병사를 비롯한 모든 운명이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음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의 모든 역경으로부터 우리 를 보호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라는 고백을 담고 있는 본 찬송시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이 시는 곧 팔머 박사에 의해 노래화되었고 '성경학교를 위한 사랑의 송가' 책자에 수록되었다. 본 찬송시는 갈릴리 바다에서 일어나는 심한 폭풍우에 성도들의 세상살이를 비유한 노래이다. 즉 인생이 당하는 고통과 역경, 논갖 얽힘을, 모든 자연 현상까지도 한마디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평온하며 초월적인 모습과 극명하 게 대조시킴으로써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주이자 참된 생명의 반려자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호레이쇼 리치몬드 팔머(1834-1907) - 미국 뉴욕주 태생. 지휘자로 교회 음악 발전에 큰 공헌을 함.
(정보 없음)
본 찬송은 내용상 뚜렸이 양분된다. 1)1,2절:사방에선 광풍이 불고 위에서는 흑암이 몰아닥치나 피신처를 찾지 못하는 제자들(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절망적인 부르짖 음에 묘사되어 있다. 이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탄 제자들이 풍파로 인해 두려워하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마 8:25)라고 한 외침을 그 배경으 로 하고 있다. 참 피난처되신 예수님을 철저히 신뢰하기는 커녕 도리어 세상적인 파도 에 지레 겁을 먹고 의기소침해 하는 현대인의 일면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풍랑을 보고 '떨며'(2절 첫 단락) '불안'에 싸여 산다(2절 둘째 단락)는 말은 실존으 로서의 근원적 불안에 떠는 나약한 그리스도인의 심성을 반영하고 있다. 2)3절과 후련 구:1,2절과는 달리 그 분위기가 매우 차분하고 평화롭다. 마치 격렬한 폭풍우가 지나 간 다음의 정적과 같이, 이는 주님께서 갈릴리 바다의 물결을 잠잠케 하신 것처럼 오 늘날 신자들을 삼키려는 세속적, 사단적 세력을 격퇴시킬 수 있는 능력을 또한 갖고 계심을 확신함으로 말미암는 평화라 하겠다. 그러한 주와 함께 하는 우리 신앙인들은 세상의 광풍을 꾸짖으며 남아있어야만 한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곧 성도의 힘이 다(느 8:10).
인생의 곤고함 - 인간의 일평생, 이는 고난과 허무로 점철된 아픔의 연속이련가. 그러 나 이러한 고난과 질곡의 삶 속에서도 좌절한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명의 주이신 그리 스도와 영원한 부활에의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